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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덕양구, 2025 을지연습 실시부 운영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전시 상황 가정 훈련, 주민 대피훈련⋯전시체제 전환 절차, 대응능력 점검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 을지연습’기간, 덕양구 실시부를 운영하며 전시 대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군‧경,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시체제 전환 절차와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덕양구는 각 부서에서 투입된 20명의 인원으로 실시부를 편성했다. 전시 현안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 메시지를 처리하고 보건소, 소방서, 응급 의료시설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실전처럼 대응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 공습대피 훈련이 실시돼, 덕양구 21개 동 주민과 민방위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2025 을지연습을 통해 덕양구의 위기 대응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킬 최전선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병하 대민협력관은 “유사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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