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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기념 국제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케이엠뉴스) 양주시는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주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불교유산’을 주제로, 오후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송인호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양주 회암사지의 유산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의의’을 시작으로, 이코모스 인도위원회 위원장인 리마 후자는 ‘인도 불교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현황’, 이코모스 네팔위원회 위원장 가이야닌 라이는 ‘네팔의 불교유산, 세계유산 룸비니 보존과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핫타야 시리팟타니쿤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선임전문가는 ‘태국 불교유산의 세계유산 예비평가 준비과정’, 다케유키 오쿠보 리츠메이칸대학 교수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재해위험관리 전략과 핵심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성신여대 강호선 교수는 ‘한국불교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명지대 한지만 교수는 ‘국외사례 비교를 통해 본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최재헌 위원장을 좌장으로 열띤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연구가 강조되고 있는 세계적 경향에 발맞춰, 기후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연구를 통해 앞으로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길라잡이를 제시했다.

 

또한, 회암사지의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 환경관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위원장 정지인)’ 위원들과 옥정동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내가 지키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각 국의 이코모스 위원회와의 교류, 협력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자문기구로, 각 국이 위원회를 두어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비정부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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