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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균형 잡힌 근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도, 일·쉼·육아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일터 실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쉼·육아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일터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아산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홍봉택 도 노사민정협의회 일생활균형 분과위원장, 이원복 도 노동정책팀장, 안영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팀장, 안수영 충남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도 일·생활 균형 확산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 소개 △전문가 발제 △노·사·민·정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안영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팀장은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사업 및 2024년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유연근무제와 가족친화제도의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수영 충남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위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생활 균형 확산 방안’을 주제로, 충남의 일·생활 균형 지수 향상 전략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충남의 일·생활 균형 지수가 2022년 전국 12위에서 2023년 5위로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근로시간 단축과 돌봄 기반시설 확충 등 개선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주문했다.

 

종합토론은 송민수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방하주 엠이엠씨코리아㈜ 노사협력팀장, 이정숙 충남통합복지상담교육센터 센터장, 이원복 도 노동정책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과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활성화, 남성 돌봄참여 확대 등 충남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정 협력 강화 및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일터 문화가 확산될 때 비로소 도민의 행복과 지역 경쟁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생활 균형의 선도 지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비롯해 76곳의 지역별 사업장 실천협약, 4개 시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 23곳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행복한 일터, 조화로운 충남’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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