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CJ ENM과 함께 미주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성사했다. 진흥원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중미 대표 영상 마켓인 ‘MIP CANCUN’에 참가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MIP CANCUN’은 중남미 히스패닉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유통·공동제작의 기회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로, 4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120개 글로벌 배급사가 미팅 테이블에 배정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2025 해외판로개척사업의 파트너로 CJ ENM을 선정했으며, 진흥원이 제작·촬영 지원하고, CJ ENM이 판권을 보유한 충남 배경의 6개 작품을 선별했다. 3박 4일 간의 MIP 칸쿤 기간 중 30여 개의 중남미 방송사와 미팅을 진행했고, 충남 6개 작품에 대한 피칭을 실시했다. 그 결과 LTNS(2024, 안재홍, 이솜 주연)가 현장에서 배급 계약이 체결됐으며, 나머지 작품들에 관해선 계약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멕시코센터에서 주최한 K-Content Showcase에도 참여해 우리
(케이엠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천안 이랜드패션 통합물류센터 화재 이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도민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도내 초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 물류창고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히 도내 북부권은 수도권과 인접해 다수의 대형 물류센터가 있어 화재 시 대규모 피해 우려가 큰 상황으로,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면적 10만㎡ 이상 초대형 물류창고 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감리업 거짓 감리 등(입건) △소방 안전관리 보조자 교육 소홀 등(과태료) △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조치 명령) 총 110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관리 미흡 사항은 개선 권고하고 현지 시정을 통해 보완하도록 했으며, 법령 위반 사항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조치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입건 등 사법 조치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8일, 서산 일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공유하는 성과 나눔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숲 조성부터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자연생태학습장 구축 ▲충남학생환경회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활동까지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가시화해 향후 교육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5년은 환경과 생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로, 충남 내 학교들마다 ‘환경’, ‘생태’, ‘지속가능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기 위해 분주했던 한 해였다. 초중고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 4차시 필수 운영 ▲1학교 1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 ▲생태친화적 학교 조성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학생기자단 운영 ▲탄소중립학교365 운동 활성화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학생 주도적 환경교육 사업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 사업에 참여한 학교 담당자와 상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5대 테마 환경교육특구 운영을 이끈 교육지원청의 성공 경험 ▲학생 주도 환경실천 공
(케이엠뉴스) 올 한해도 충남 전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민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 시상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건 때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헤쳐나갔던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며 “폭우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들이 가장 힘들 때 꼭 필요한 도움을 선사하는 여러분이 계신 만큼 올 겨울도 충남은 어느 지역보다 따뜻할 것”이라며 “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폭 넓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2025년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 소통‧나눔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된 지역실무협의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유보통합 준비 과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구청 보육 업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활한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보통합 정책 특강 ▲지역 우수사례 공유 ▲의견 나눔시간 ▲소통 인문학 특강 ▲2026년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보통합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이번 소통·나눔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편안하게 교류하며, 유보통합 준비를 탄탄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소통·나눔자리를 바탕으로 2026년 지역실무협의체 운영과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자율주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정기 순환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해 주민 이동을 돕는다. 도는 9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4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전기 차량이며, 길이 7.5m, 전폭 2.2m 크기로 일반 미니버스와 비슷하다. 차량에는 영상카메라 5식, 라이다 3식, 레이다 1식 등을 장착했다. 최대 탑승객 수는 운전자와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운행 노선은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인 1000번이 달리고 있는 9.5㎞ 구간으로, 용봉산 입구에서 홍성고 사거리와 도청 앞 환승센터,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덕산 중·고등학교 등을 거쳐 다시 용봉산 입구로 돌아간다. 도는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1000번 버스 배차 사이에 투입, 1일 5회 운행하도록 했다. 주민들은 일반 버스와 같이 이용하되, 버스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nbs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최근 교육청·소속 학교의 공무원과 교직원을 사칭하여 도내 민간 업체에 접근, 허위 계약으로 선입금을 유도하는 형태의 금전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교육청 또는 학교 직원을 사칭하며, 다음과 같은 수법으로 업체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실제 직원 이름과 위변조된 명함을 사용하며 접근하여,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지 않는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리 구매한 물품의 대금을 교육청/학교에 청구하기 전에 먼저 개인 계좌 등으로 선입금(계좌이체)할 것을 요구하며, 예상 비용, 통장 사본 등 업체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시설, 안전관련 물품 허위 주문을 빙자하여 선입금을 유도해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접수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사기 수법은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형태로, 민간 업체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공식 문서와 절차 확인 충남교육청·소속 학교의 물품 구매와 공사 발주는 반드시 공식
(케이엠뉴스) 예산군 최재구 군수는 8일 열린 제321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올해 군정을 “군수로 취임한 후 3년여 동안 이뤄 온 많은 성과들이 방향을 갖추고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진 도약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이 발표한 올해 주요 성과는 △21개 기업 1조5049억원 투자 유치 △셀트리온 투자 확정 합의각서(MOA) 체결 △신성장 항공 분야 외자 투자협약 체결 △민선8기 60개 기업유치와 1121명 고용일자리 창출 △가칭 내포역 착공 △덕산온천관광지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협약 체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국토교통부 승인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지역먹거리 지수 대상(S등급) 수상 등이다. 최재구 군수는 “2026년을 우리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내년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내포신도시 발전과 연계한 성장 전략으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추진,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8일 특수학교 교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배움자리를 예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2026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반영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참학력’을 기반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자립과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배움자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배움자리의 주요 내용은 ▲ 교육과정 이해와 적용 전략을 위해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남 특수교육 현장에 맞춰 재구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사례 공유 ▲ 2026학년도에 적용되는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전 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사항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설계 방법과 개별화 교육계획(
(케이엠뉴스) 홍성군은 2024~2025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스마트방제드론을 활용한 취약지 소독과 약품관리 강화를 추진한 결과, 관내 AI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축산시설 주변, 하천변 농로, 철새도래지 인근 등 분변 집중·접근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드론 투입을 통해 기존 인력·차량 소독이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겨울철 고위험 지역의 방역 효과를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군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 소독제·방역약품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약품 및 불용 약품을 16,000kg 수거하여 방역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이는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예방하고, 농가 현장의 방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스마트방제드론은 반복되는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약품수거 사업과 현장 방역점검을 병행하여 촘촘한 거미줄같은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