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8.9℃
  • 맑음광주 8.5℃
  • 구름많음부산 11.8℃
  • 맑음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 연필산책가 전시회 ‘MY HOME, MY NATURE’ 성료

 

(케이엠뉴스)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미양무이미술관에서 연필산책가 전시회 ‘MY HOME, MY NATURE’를 개최해 자연과 집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본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연필산책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17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집은 곧 자연이고, 자연은 우리의 집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연 관찰과 기록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경험이 시민의 환경 인식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필산책가’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얻은 연필을 들고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교육, 미술 교육, 지역 생태 탐방, 환경 보호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을 입체적으로 이해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과정과 하반기 어린이 과정으로 운영돼 세대가 서로의 시선을 이어가며 환경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인 참여자들은 안성 곳곳을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풍경을 연필로 표현했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자연 관찰을 넘어 환경 실천 달력을 직접 기획·제작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두 세대의 시각을 담은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표현 방식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연필산책가 프로그램 및 이번 전시는 기획 단계부터 미양무이미술관(관장 문균자)과 협업해 추진됐다. 시는 예술 활동과 환경 실천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했으며, 예술성과 생태 감수성을 결합한 전시 구성에 대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을 다시 이해하고 지역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필산책가 전시는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한 작품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자연은 우리 세대에서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해야 하는 자산이다. 세대가 함께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한 경험이 예술 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최종평가회 개최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경기 오산시지회와 함께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경로당도우미·경로당매니저)’ 참여자 180명을 대상으로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부 간담회와 2부 평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건호 지회장은 “경로당도우미·경로당매니저 사업은 경로당 운영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로당 회원들에게는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경로당 급식을 통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와 도우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