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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포시청 태권도 이학성, 데플림픽 4연패...포상금 전달

2013 소피아→2025 도쿄까지 12년 정상 지배, 대한민국·김포시 이름 세계에 각인

 

(케이엠뉴스) 김포시는 17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2025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80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학성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교육문화국장, 체육과장, 지도자가 참석했으며 이학성 선수에게는 입상 포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데플림픽은 올림픽과 동등한 위상을 지닌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무대다. 이학성 선수는 이번 도쿄 데플림픽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데플림픽 태권도 종목 역사상 전 세계 최초의 4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이학성 선수는 2013년 소피아, 2017년 삼순, 2022년 카시아스두술, 2025년 도쿄 데플림픽까지 네 차례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12년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유일한 선수다.

 

세대교체와 국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이어진 이 성과는, 이학성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포시청 태권도팀 소속인 이학성 선수는 2017년 김포시청 입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마다 대한민국과 김포시청의 이름을 세계 무대 중심에 올려놓았다. 그의 존재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장애인 태권도의 경쟁력과 김포시 체육의 위상을 동시에 증명하는 상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학성 선수의 12년 연속 세계 정상급 활약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관리의 결과”라며 “김포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앞으로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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