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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아동학대" 사건 중심에서 환경 개선으로 대처해야 한다

아동폭력과 학대에 대해 가정의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문제로인식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
부모가 처한 환경, 양육상황, 즉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관심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 아동보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임원, 도,시장 자격으로 국회에 제언하는 아동보호토론회에 참석하여 서철모시장의 10개월 된 손주 육아의 예를 들어 아동폭력과 학대에 대해 가정의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피해 예방과 대처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처한 환경, 양육상황, 즉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건 중심의 대처 이전에 가해자 중심의 인식이 필요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환경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도 중요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피해아동을 즉각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행정과 시설, 사례 공유와 상담, 대응과 조사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통합적인 관리 및 운영이 효과적이라는 점에 대해 화성시 통합상담소 사례를 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보금자리에서 발생하는 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아이가 받을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충격과 후유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여러 지자체의 사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관계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오늘의 토론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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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학대 예방과 안전한 보호를 위해 노력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자 보호 관련 논의 ▲임시조치 내용 통보 관련 업무 협조 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대응 및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시설보호를 논의하기 위한 ‘제3차 아동학대 통합사례회의’가 진행됐다. 해당 회의에서는 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 사례에 대해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보호자에 대한 사례개입 방안을 주제로 공동생활가정, 상담센터, 복지관 등이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산시는 매월 1회 유관기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실무자 간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공동생활가정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