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월 14일,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올해 첫 시행

◇ 설 연휴 고농도에 대응하여 수도권·충청권 6개 시도 비상저감조치
◇ 사업장·공사장 운영축소, 발전소 상한제약 등 분야별 저감조치 강화, 환경부 장관 평택소재 폐기물 소각시설 이행실태 점검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4일 06시부터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월 13일에 밝혔다.

 

○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지속된 고농도 상황은 지난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생하였다.

 

○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발령 기준 >

단계

발 령 기 준 하나의 요건만 충족되면 발령

관심

당일 016시 평균 50/초과 및 내일 50/초과

당일 016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 내일 75/ 초과

주의

150/이상 2시간 지속+다음날 75/ 초과 예보

관심단계 2 연속 + 1일 지속 예상

경계

200/이상 2시간 +다음날 150/초과 예보

주의단계 2 연속 + 1일 지속 예상

심각

400/이상 2시간 지속+다음날 200/ 초과 예보

경계단계 2 연속 + 1일 지속 예상

 

□ 2월 14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충청권 해당지역의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조치가 시행된다.

 

○ 발전업, 제지업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79개소와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 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5등급차 운행제한은 시행하지 않는다.

 

□ 또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내일(2월 14일) 전국 단위로는 총 14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가동정지와 총 44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ㅇ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인천·충남지역은 8기는 가동정지, 26기 상한제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인천·충남지역 가동정지·상한제약 시행 대상 발전기 >

구분

지역

대상

연료

출력 감발량(kW)

가동정지

(8)

인천(2)

영흥12

석탄

-

충남(6)

태안56,
보령456, 당진3

석탄

-

상한제약

(26)

인천(4)

영흥3456

석탄

696

충남(22)

태안123478910,

보령378, 신보령12,

당진1245678910

석탄

2,846

 

□ 각 시도와 관할구역 지방·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를 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물청소도 강화할 예정이다.

 

○ 고농도 상황에서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키장 등 야외활동 자제, 격렬한 운동 피하기 등을 포함한 국민행동요령도 전파한다.

 

□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12월 이후 미세먼지 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늘과 유사한 고농도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2월부터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발전, 수송, 산업,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을 강화하고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 등 기관장 중심으로 현장행보에 나선다.

 

○ 환경부 장관은 평택시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시설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기간 필수 노동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부 생활환경실장과 함께 서울세종대로 일대 도로청소현장을 방문하고, 경기도 환경국장은 군포시 소각장을 방문하여 가동률 조정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계절관리제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며,

 

○ “국민들께서도 설 연휴 막바지까지 건강을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행동

 

                                     미세먼지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국민참여 행동

 

※ 기존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권고 행동요령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일부 조정‧수정


기획

더보기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2025년도 1박 2일 독서캠프' 성료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꿈두레도서관에서 초등학생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1박 2일 독서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봄나무 꾸미기 ▲가족 사용설명서 만들기 ▲그림자극 만들기 ▲바닷속 꾸미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을 통해 통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시민독서단체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기획·운영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독서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이색적인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