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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조직 혁신전략 TF단 본격가동

화성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문화 창조 역량 강화!
-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감성 문화도시 화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

(재)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서철모, 이하 재단)이 12년 만에 조직혁신을 추진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100만 도시를 향해 성장하는 화성시의 변화 속에서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혁신전략 TF 추진단(이하 TF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단은 화성시의 변화와 발전에 상응하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제고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민을 위한 미래 지향적 문화창조역량을 강화하고자 출범했다.

 

서관석 경영기획국장을 TF단장으로 6명의 팀장을 단원으로 구성하여, 지난 2월 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조직진단 종료 시까지 매주 정기회의를 개최해 운영할 예정이다.

 

TF단은 앞으로 3개월 간 △조직의 전문성, 효율성 및 책임경영 강화, △내‧외부 소통 강화, △사회적 가치 확대 등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이를 통해 미래방향성 제시, 역동적 조직, 희망의 조직, 이상적 가치실현의 조직을 지향하고자 한다.

재단은 대표이사와 4국 1관 1추진단 29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예술진흥업무 외에도 화성시립도서관 15개소 및 작은도서관 3개소, 미디어센터, 생활문화센터,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스포츠 시설을 운영 관리하는 조직으로 외형적 규모면에서는 전국 최고수준의 규모이다. 그러나 조직운영의 효율성, 문화예술진흥업무의 전문성, 재단의 정체성 등에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있어 왔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에게 고품격의 문화예술 공급, 예술인활동지원, 시민의 문화 참여 활동기회 확대, 예술교육활동 지원 등 화성시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재단설립 본연의 목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갖는 창의적인 조직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위한 조직 개편

 

재단은 화성시 문화진흥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창의성 강화를 통해 역동적인 문화 사업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한다.

 

2개월 간 재단의 전체 사업을 분석하고 일정한 기준으로 분류해 부서의 기능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현 조직체계 및 사업방식의 비효율, 부서별 유사 또는 중복사업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 및 개선하고자 한다.

조직혁신을 위해 재단 직원들은 이번 TF단을 꾸린 것을 시작으로 조직의 내부 문제점부터 자체검토에 나섰다.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조직혁신 TF는 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전체 사업에 대하여 몇 가지 기준을 정하여 사업의 재분류를 통한 일관성 있는 업무와 부서 배치, 국, 팀의 부서명칭도 외부고객인 시민 중심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조직의 재편을 통해 재단 고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의 내부소통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수직적 구조를 최대한 수평적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단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화성시민의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예술교육지원업무의 확대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TF단을 통해 올해 4월까지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부서 재편 및 명칭 변경이 확정되면 즉시 반영해 속도감 있게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한 내‧외부 소통 강화

 

TF단은 재단의 내부 및 외부의 시각에서 재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화성시와 화성시 의회, 예술계 등의 의견도 청취하여 조직혁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위기,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우선으로 하여, 조직 진단 용역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청취와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성장 동력이 저하되는 조직문화를 파악 및 개선하고, 직원이 문화예술전문기관의 일원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체계도 모색한다.

 

향후,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비전, 전략, 방향 등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재단의 사회적 가치 확대

 

예술교육, 정책개발, 홍보 시스템 강화를 통해 화성시의 미래 문화예술을 설계하고, 이를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조 마련과 무한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조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TF단은 부서별 사업영역 구분을 명확히 하고 유사 사업의 폐지 및 통합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지역예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재단의 고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단의 비전과 목표가 반영된 고유 사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조직 혁신전략 TF단 운영을 통한 재단의 정체성 확립 및 조직의 효율성 강화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문조직으로 문화구현을 기대한다.”면서 “올해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하여 화성시 교육복지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조직의 내적 효율성을 제고하여 화성시민을 위한 전문 문화조직으로서의 조직혁신 추진을 환영한다.”면서 “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지하며, 재단이 변화되는 조직으로서 성장하고 본연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여 ‘문화예술의 도시 화성’ 조성에 충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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