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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박물관 건립 위해 지역 소장 유물 확보 추진

3월 24일, ‘제2회 평택지역 유물 소장가와의 만남’ 개최
평택지역 유물 조기 확보, 박물관타당성사전평가 대비

평택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택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회 평택지역 유물 소장가와의 만남’이 3월 24일 오후 2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이보선 평택문화원장, 시·도의원, 유물 소장가,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장가와의 만남은 산재해있는 평택지역 유물의 출처를 파악하고, 훼손이나 유실 우려가 높은 지역유물을 조기에 확보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평택박물관 추진에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대비해 지역 유물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평택유물 소장가들의 유물 등록에 이어 황정수 미술사가와 허홍범 추사박물관 학예사 등 전문위원 두 명의 유물 검토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유물 소개와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 평택시의 박물관 추진계획과 유물 확보계획 등을 소개하게 된다.

이날 공개하는 200여점의 유물은 역사, 정치, 행정, 교육, 생활사, 민속품, 사진 등으로 구분된다. 참여기관과 단체는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평택향교 ▲평택시 ▲원주원씨대종회 ▲수성최씨대종회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등이며, 개인소장가로는 ▲정수일 ▲박성복 ▲정광순 ▲김대규 ▲박복만 ▲신권식 소장가 등이 참여한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이번 소장가와의 만남을 통해 평택지역 유물을 발굴·공유하고 활용방안을 체계화하고 평택박물관 추진을 위한 유물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과 고증을 통해 출품 유물의 가치를 평가하고 가치가 높은 유물은 지정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지역의 산재한 유물을 축적해 지역사 연구와 지역사 재조명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소장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평택시가 역사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지난 2011년 ‘제1회 평택향토사료전시회’를 개최했으며, 2015년 평택박물관연구소는 9명의 유물 소장가들을 초청해 대표 소장품들을 선보이며 ‘제1차 평택지역 사료 소장가와의 만남’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참여했던 유물 소장가들이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던 대표 소장품들을 소개하며 평택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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