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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오스카 수상'

올리비아 콜맨, 글렌 클로즈 등 쟁쟁한 후보 제치고 수상
미국배우조합상, 지난 10년간 오스카상과 거의 일치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에 도전하는 윤여정

윤여정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보랏 서브시퀸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등과 경쟁속에서 가장 유력 후보로 꼽혀왔던 마리아 바카로바를 제치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영화와 TV에 출연 중인 아카데미 회원 배우들이 동료들에게 주는 상으로, 오스카 수상과 거의 일치해 연기상 부문의 바로아래로 알려져 있다.

오스카 수상은 아카데미 회원 투표로 이루어지는데, 전 세계 회원 만 명 가운데 배우 비중이 가장 많다.

지난 10년간 미국배우조합상 수상자 중에 오스카 수상에 실패한 배우는 단 한 명뿐이다.

윤여정은 이달 25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카로바와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맨,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쟁을 벌인다.

역시 가장 강력한 경쟁 후보로 꼽히는 마리아 바카로바는 윤여정과 나란히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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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재산은닉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고질체납 징수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방세 고질 체납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A씨는 오산시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8건 약 400만원을 체납 중이었다. 사업의 대표자가 직원의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과세 관청을 대신해서 징수하는 특별징수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경우 세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아 일반 체납과 달리 조세 범죄 행위로 간주한다. 이에 오산시는 서류상 본인 명의 재산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추가조사를 통해 배우자가 최근 고가의 외제차 두 대를 취득한 사실을 발견해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 가택 내부에서 체납자의 흔적을 발견하고 가전제품, 귀금속, 명품 가방 등 총 16점의 물품을 압류함으로써 당일 지방세 체납액을 전액 징수할 수 있었으며 납부 후 압류 물품은 전부 반환됐다. 또한 2017년부터 20건, 700여 만원의 과태료를 체납 중인 체납자 B씨도 배우자가 최근 아파트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 수색에 착수해 현장에서 체납액의 절반을 징수했으며 나머지 체납액에 대해서는 납부 이행을 약속받았다. 신동진 오산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