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9일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피해을 우려 관내 상황을 실시간 점검했다. 성길용 의장은 9일 출근하여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자 재난상황실을 찾아 보고받고, 피해 곳곳을 모니터링 후 새벽3시 기흥저수지 3개소 수문 개방한 현장을 찾아 강수량 및 수위를 확인하였으며, 피해 가구 등에 빠른 재해복구를 요구하였다. 오산시는 8일 21시를 기점으로 호우경보 발표 비상 2단계, 9일 새벽 두곡교차단, 잠수교통제, 오산철교통제, 탑동대교 등 비상 조치하였으며,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타를 했다. 이재준 시장은 “kt 위즈가 2년 연속 통합 우승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t 위즈는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박경수의 동점 2점 홈런과 배정대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4대 2 역전승을 거뒀다.
평택시는 지난 4일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앵커시설 1호인‘상생협력상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관우 부의장, 이종원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노후화하고 있는 기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장동 도심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시의 지원을 통해 기존 도심기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특별한 지역문화를 지닌‘국제문화도시 평택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상가는 지상2층, 연면적 149.57㎡의 규모로 건립되어 저렴한 임대료로 상가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젊은 창업자들을 신장동으로 모셔오기 위해 조성된 상가로써 향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젊은이들이 북적되는 상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시재생과에서는 민·관의 대표인 윤광우 도시재생협의체장과 도시재생과장이 협심하여 도심재생을 위해 잔여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소통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이·통장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금광면 이장회의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시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기반으로 시를 혁신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김보라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안성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금광면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으로 ▶금광호수 내 관광사업 활성화 ▶호수 옆 수변도로 정비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인만큼,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시민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해 온 이상일 용인시장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용인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3일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248건 3,567점의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 10명에게 기증증서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홍승옥 최형운 김봉구 정성권 성주현 노윤홍 박성복 강신표 현덕 황산3리 마을회 포승 방림3리 마을회 총 10분의 기증자분들은 “소장 유물을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에 아무런 조건 없이 무상으로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평택시는 수증 심의를 거쳐 기증을 받기로 결정했다. 기증된 유물은 반닫이, 뒤주, 백자와 같은 생활민속품과 풍구, 새끼줄 꼬는 기계 등 농기구, 일제강점기 우편과 서책과 같이 평택시민의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물품이 다수다. 이와 함께 1946년 미군정청에서 발간한 ‘초등공민’을 포함한 1940~50년대 교과서 25점이 기증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평택시 대표 봉송주자의 의상과 90년대 사용했던 시청공보용 카메라에서부터 1970~80년대 상례에 사용했던 마을 상여까지 평택만의 지리적·생태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이 기증됐다. 특히 서정리역 간판을 포함해 평택지역 상점 간판과 공공기관의 현판 18점과 함께 1980~90년대의 평택 구석구석의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 사진필름 총 3,319점이 같이 기증되어 전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번에 기증된 유물을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의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민의 삶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끊임없이 평택박물관으로 오고 있으며 이번 자료들로 평택박물관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Memory Innovations Navigating the Big Data Era)'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사물인터넷(IoT), 미래차(Automotive), 5G·6G 등 서비스가 확대되며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산업 지형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중력 (Data Gravity)'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를 이동(Movement), 저장(Storage), 처리(Processing), 관리(Management)하기 위한 메모리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Petabyte storage)',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에 최적화된 '메모리 시맨틱 SSD(Memory-Semantic SSD)'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트리(Telemetry)'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고용량 SSD의 다양한 폼팩터와 스택 구조 기술 개발을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페타바이트급의 스토리지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는 저장용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서버 운영으로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AI/ML에 최적화된 CXL 인터페이스 기반 '메모리 시맨틱 SSD' 삼성전자는 CXL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의 '메모리 시맨틱 SSD'도 공개했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편, 내부의 D램 캐시메모리가 작은 크기의 데이터 읽기, 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인공지능, 머신러닝에서 일반 SSD에 비해 임의읽기 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안정적으로 스토리지를 관리해주는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스토리지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각각의 스토리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은 SSD가 사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점을 사전에 감지해 리스크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SSD 내부에 탑재된 낸드플래시, D램, 컨트롤러 등의 소자뿐 아니라 SSD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이슈를 사전에 발견해 고객의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UFS 4.0 메모리를 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는 고해상도 콘텐츠, 고용량 모바일 게임 등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수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모빌리티, VR/AR 등 모든 컨슈머 디바이스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양산 중인 PCIe 5.0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 'PM1743'과 24G SAS 기반 SSD 'PM1653', 스마트SSD, CXL D램 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 저장, 처리, 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경기도 정책 자문 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산업, 벤처, 혁신 전문가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 혁신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정무수석 등 전문임기제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은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현재의 인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이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도정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에 대해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라고 소개하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1960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 수원시장에 당선된 뒤, 수원시 역사상 첫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역과 현장 주도형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제1기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임되어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는 1964년생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대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관, 산업정책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낸 산업·벤처·혁신 전문가다. 강 내정자는 특히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국내 통상정책을 담당하며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는 중기부 차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도 갖고 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는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스타트업 천국도(道),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경기도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수원시와 수원지역 청소년쉼터 등이 가정 밖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수원시는 본격적인 방학을 맞은 2일 오후 6시 청소년 밀집지역인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현장밀착형 가출예방 활동을 위한 ‘청소년쉼터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활동에는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등 공공기관은 물론 수원단기청소년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협업기관,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 청소년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하고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필요시 이용가능한 보호시설을 홍보했다. 또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꿈드림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기관도 알렸다. 청소년쉼터는 만9~24세 가출(징후)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수원시에는 수원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위탁 운영되고 있는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정 밖 청소년이 가정으로 복귀하거나 공적보호체계로 유입되려면 아웃리치 활동과 같은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가출 예방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토지를 무단 점용해 캠핑장을 운영하거나 닭백숙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주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휴양지 내 361곳을 단속한 결과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하여 사용한 행위 14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13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하여 운영하면서 변경내역 미신고 행위 14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행위 16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 시설을 운영한 행위 등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가평군 ‘A’ 캠핑장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해 캠핑사이트 총 9개를 설치했으며 관할관청에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야영장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포천시 ‘B’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했으며, 영업장 면적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옥외에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닭볶음탕 등을 조리해 판매했다. 남양주시 ‘C’ 카페는 관할관청에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테이블, 파라솔 등을 갖추고 인근 하천을 찾은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D’ 숙박업소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객실에 놀이기구, 스파 등 시설을 갖추고 숙박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불법과 편법, 쓰레기 더미였던 계곡·하천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도내 계곡‧하천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2019년 142건, 2020년 74건, 2021년 47건 등 매년 감소세였으나 올해 다시 68건으로 증가했다. 도는 올해 적발건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점검 대상을 기존 계곡 내 평상 불법행위 중심에서 계곡‧하천 내 음식점, 카페, 야영장 등으로 확대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하천·계곡 등 휴양지 내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지속적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