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동물 조직의 적출물과 같은 의료폐기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34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의료폐기물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동물병원 364개소를 확인하고 총 34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를 사전점검해 불법처리된 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의료폐기물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 1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미사용 6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개시 일자 미기재 20건 ▲의료폐기물 보관장소 표지판 미설치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은 동물 조직의 적출물 등 의료폐기물을 허가받은 폐기물 위탁처리업자에게 처리하지 않고, 일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다 적발됐다. 또 B병원은 의료폐기물 감염예방을 위해 전용용기에 의료폐기물을 담아 보관해야 하나 전용용기 없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화학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관할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직원 등 총 65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대원들의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화학사고 구조 기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학구조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출된 화학물질의 물질 정보 파악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와 사고대응 ▲화재발생에 따른 소화 훈련 등이 포함된다. 나윤호 서장은 “화학물질 유출 시 물질의 특성상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분진폭발 위험이 높은 작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업장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돌발적인 산화연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진폭발은 공기 중 고농도의 분진이 에너지원을 만나 갑작스러운 연소와 압력 상승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금속가공, 방직, 가구 제조 등 분진 발생이 많은 기계 공정 작업장에서 주로 나타난다. 추진 내용은 ▲집진시설 설치 공장 대상 화재안전조사 ▲분진 발생 사업장 대상 민·관 합동 간담회 ▲현장안전지도 및 안전교육 ▲공장 밀집지역 중심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 청소를 통한 분진 누적 방지 ▲흡연 및 화기 사용 통제 ▲폭발 방산구 및 억제장치 설치 권고 등 실천적 예방 수칙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작업장 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분진이 많은 작업장은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의 자율적인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 수칙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와 실효성 있는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 구조대가 손가락에 낀 반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지난 5월 6일, 20대 남성 학생이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빠지지 않아 부종이 생긴 상태로 어머니와 함께 하안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를 접수한 센터는 즉시 광명소방서 구조대로 유선 연락을 취했고, 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구조 요청자는 반지 착용 부위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가락이 부어 있는 상태로, 구조대는 반지 절단기 등 장비를 활용해 약 15분 만에 추가 부상 없이 반지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후 민원인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구조대원에게 감사의 글을 전했다. 이번 구조에 참여한 박자연 소방장과 이승중 소방사는 “구조대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는데, 무사히 귀가하시고 따뜻한 말씀까지 전해 듣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침착하게 저희 지시에 따라주셔서 안전한 작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광명소방서 119구조대가 되겠습니다.”라며 위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일상 속 구조 요청에 대한 광명소방서 구조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가 20일 오후 가평군 상면 소재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현장 행정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공장 밀집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확산이 빠른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초기 화재진압 방법을 교육하고, 최근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방법과 공장별 위험요소 파악을 중심으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요청사항도 청취했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이번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축령산 수리바위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약 6m 아래로 떨어져 머리와 척추, 발목 등에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현장에는 수동119지역대원들이 먼저 등반해 접근하여, 소방헬기 도착 전까지 환자에 대한 평가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헬기 구조를 위한 개활지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출동 대원인 소방장 박한길, 이용재, 소방사 이경빈은 모두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 훈련을 통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현장 대응에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함께 출동한 소방사 장대원은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쌓은 풍부한 임상응급처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척추 및 머리 손상에 대한 적절한 2차 손상방지 조치를 취해 구조의 성공률을 높였다. 그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해 환자는 안전하게 소방헬기로 이송되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열악한 지형 속에서도 대원들의 침착
(케이엠뉴스) 양주소방서는 19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봉선사 심리안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상호 존중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팀 간 결속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평소 강도 높은 소방업무로 인해 정신적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자연 속 사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과 내면의 평화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밀의 숲 선명상 ▲마음 테라피 ▲주지 스님과의 차담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필요한 쉼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권선욱 서장은 “이번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과 업무 능률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연과의 조우 속에서 얻은 휴식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14일 문산행복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의료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의료시설 관계자의 화재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고, 산소공급장치, 의료기기 등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혈액투석실, 내시경센터, 수술실 등은 환자 대피가 어려워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보건소, 요양병원, 의료기관 등 20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의료시설 내 실제 화재사례 공유 ▲각 시설 특성에 맞춘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 ▲피난 대피 방법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환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는 5월 19일 ‘2025년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963년 창단한 119청소년단은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를 선도할 미래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치부 5개 단체(예빛어린이집, 주원유치원, 지혜늘샘어린이집, 시립 푸른어린이집, 시립 구름산어린이집)에서 총 85명의 청소년단원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단 선서, 지도교사 임명 등 발대식과 함께 연기미로, 지진,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통한 소중한 안전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배우며 이웃을 배려하고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소방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안전 체험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양주소방서는 5월 15일 오전 2시 20분경 양주시 고읍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방에서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냄비에서 불이 붙으며 발생했으며, 이를 발견한 거주자의 부인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관계인이 인근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불길을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방 싱크대와 일부 주방용품이 소실됐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11명과 장비 4대가 출동해 배연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관내 화재의 약 35%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리 중 자리 이탈 등 일상 속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권선욱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평소 갖추고 사용법을 숙지한 덕분에 화재 초기 대응에 성공한 사례”라며,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