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5일 안양파빌리온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2023 공공미술 작품관리 프로젝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05년 열린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당시 안양예술공원에 설치한 볼프강 뷘터와 베르트홀트 회르벨트의 ‘안양상자집-사라진에 대한 헌정’ 작품의 보수와 재설치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안양상자집’은 고려시대 ‘안양사’가 위치한 관악산 자락에 다양한 색상의 음료 상자를 재활용해 설치함으로써 불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상자에 투과된 빛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프로젝트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였으나, 18년간 야외환경에 노출된 탓에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현재는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작품 관람이 불가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작가 뷘터와 회르벨트를 초청해 함께 작품 상태를 점검한 후 작품 보수와 재설치 방법에 관한 작가의 의견을 직접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작품 보수와 관리 분야의 전문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는 “공공미술 보존은 전 세계적으로 미술계가 처한 공통 과제이기에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지영 부위원장은 18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양 첨단산업단지내 장례식장 건립 과정 불통행정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조지영 의원은 호계1동 장례식장 건립과정의 불투명성과 소통 부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며 2019년 행정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밀실 행정을 자행했다는 오명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이후 호계1동 장례식장 건립과정에서 안양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동의’한다는 심의 결론에 이르고 있으나, 결정 과정에 시의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떠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이러한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건립 추진은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인근 500m 이내에 5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IT, R&D 집적단지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호계동 첨단산업단지에 장례식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시의 정책방향과 맞지 않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안양시에서 다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시 계획조례 내 지자체 권한이 있는 일반공업지역 용도지역 내 가능한 건축물에서 장례
(케이엠뉴스) 안양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는 방학 기간 학교 급식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결식아동을 위한 따뜻한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학 기간 중 제대로 급식도 지원을 못 받는 꿈나무들을 위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500만원을 전달한 익명 독지가의 기부금을 발판으로 추진한 관양2동의 특화사업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수차례 회의를 거쳐 독지가의 취지를 존중해 관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급식카드 지급 등의 지원 방식이 아이들에게 낙인효과를 유발할 것을 우려해 사후 정산 방식으로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협의체 제종란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기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방학 기간에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복 동장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은 지난 14일 만안구보건소장을 접견하고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접종사업의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시는 보건복지부, 경기도와 함께 HPV로 인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여러 생식기 암의 위험에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 여성에게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1,757명의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 여성이 본 사업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의장은 “남성의 HPV 예방접종은 남성 생식기 사마귀와 항문암 예방뿐만 아니라 남성 HPV 전파에 의한 여성의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안양시가 선제적으로 HPV 접종비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줄 것을 보건소에 제안했다. 이어 최의장은“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 전환기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은 제28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관양시장 주변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한 관양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관양시장 주변은 전형적인 구도심으로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최근 ‘관양고 주변 도시 개발사업, 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본격적인 개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2,000여 세대, 인구는 약 6,0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양시장 입구의 주변 도로는 왕복 4차선의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양측의 노상주차로 인해서 실질적으로는 2차선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또한 주차장은 항상 만차상태여서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도 주변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함은 물론, 주변 초·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시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향후에 개발사업으로 인해 수천여명의 인구가 늘어난다면 이러한 문제는 더 심각해 질것으로 보인다. 하지만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노상주차장을 없애더라도 관양시장 인근에 새로운 현대식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부지를 확보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2023년도 2학기 안양학 개강을 위해 대림대·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 4개 학교와 함께 17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각 대학 교수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동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안양학은 안양시의 역사와 문화, 현황 등에 대해 여러 명사가 특강 형식으로 15주 동안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최 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에는 ‘현장학습’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안양학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양예술공원 및 김중업건축박물관 등 명소 견학을 통해 예술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양산업진흥원과 연계해 견학 및 청년 창업가 특강 등을 실시해 취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들이 안양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좋은 교육 기회를 발판 삼아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청년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학은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지난 15일부터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가 노인종합복지관을,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안양시니어클럽을 맡아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안양시니어클럽을 함께 운영해온 불교안양원의 위탁 기간이 지난 14일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탁자 선정 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두 곳의 새 복지법인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두 복지법인은 노인종합복지관과 시니어클럽을 각각 2028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오동록 한국재활복지회대표는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특성화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대표도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며 안양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진해온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특화된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해달라”며 “안양시도 노후가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는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범안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업의 경험을 쌓아온 법인이며 사단법인 국제연
(케이엠뉴스)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동물도 안녕한 사회 만들기 - 세이프 애니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안초등학교 기획단 청소년들과 함께 고양이 스크래쳐와 캣타워를 제작해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스크래쳐와 캣타워는 기획단이 제작한 스티커로 꾸며졌는데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 유기견에서 다시 반려견으로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동물들을 지켜주세요 저도 여러분의 가족이 되고 싶어요 등의 문구가 담겼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12일까지 동물권 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 보호소 기부 물품을 추가로 수집한다. 또한 유기·도심동물 사진 공모전도 개최되는데, 유기동물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거나 거리에서 만난 유기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달력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세이프 애니멀 기획단 이나경 청소년은 “항상 보호소 동물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물품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캠페인을 열심히 홍보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물 보호소에 많은 동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창업기업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마스터 클래스’ 참여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예비창업자나 청년기업, 혹은 초기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사업계획수립에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투자유치를 위한 IR전략 수립 법률, 세무, 회계 등으로 초기창업기업 실무 경영자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8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과 1:1 전문 컨설팅 및 투자유치를 위한 IR대회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터뷰 전형을 통해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조광희 원장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 폐업률 상승 추세에서 보듯 창업 이후 시장 경쟁력 확보는 생존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14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이왕희 반려동물보건학과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내 반려동물이 7만 마리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이번 협약으로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와 협업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한다”며 “관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해 반려동물 복지 및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의 복지 및 함께 행복한 사회 문화 조성 등 위해 지난해 12월 전담부서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유기동물입양센터 및 동물복지문화 위탁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