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지난 3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양시 의료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찾아가는 무료의료봉사’ 사업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안양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및 안경사회 소속의 자원봉사 회원 34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한방과, 치과 등 7개 분야에서 진료를 실시했다.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진행된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112명을 대상으로 599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안경사의 참여로 무료 돋보기안경 지원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만안구보건소에서는 김명숙 보건소장과 간호직 공무원 4명 등 8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을 지원했다. 김명숙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 등 건강 관리를 위해 보건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수산물 수입·유통·소매업체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수산물업체 182개소를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특별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품목은 활가리비, 활참돔, 활우렁쉥이, 냉장명태, 활대게, 냉동갈치 등 주요 수입국 및 위반 빈도가 높은 수입 수산물이다. 점검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등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준수 여부이다. 이와 함께 관내 음식점에 대해서도 광어, 낙지, 고등어 등 수산물 15종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점검한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15종에서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 등이 추가돼 20종으로 확대되는 변동사항과 농수산물 원산지의 올바른 표시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부한다. 한편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케이엠뉴스) 안양시 부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에서 부림동과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간 상호교류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기 신도시 평촌에 위치한 부림동은 대부분의 지역이 아파트 등 주거단지로 구성된 도심 지역이며 인구는 2만6천여명에 달한다. 반면 어상천면은 천여명의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당도 높은 꿀수박으로 유명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림동 한윤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어상천면 김찬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이 각각 우호 교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명아 부림동장과 한윤희 위원장은 어상천면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차후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종하 어상천면장과 김찬수 협의회장은 “협약식을 위해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리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축제를 비롯한 지역행사 상호 참여, 지역특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
(케이엠뉴스) 심재철 前국회부의장이 2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 前국회부의장은 안양시가 말하는 안양교도소 이전은 ‘일부 이전 및 시설 현대화’일 뿐이기에 반드시 ‘완전 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대규모 홍보전만 펼쳤을 뿐 진전된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심지어 야당 시장과 국회의원이 ‘일부 이전’을 말장난과 눈속임으로 ‘완전 이전’인 것처럼 호도하며 안양시민을 무시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심 前국회부의장은 해결책으로 2014년부터 국회에서 직접 준비했던 ‘경기남부법무타운’ 계획안의 재검토를 제안했다. 필요하다면 수원구치소도 포함해 더 큰 현대화 시설로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추경호 기재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필요한 사람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문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경기남부법무타운 추진 보류’, ‘기재부와 논의 상황’, ‘완전 이전 예상 부지’, ‘완전 이전 가능성’, ‘안양시장에게 제안한 토론회’등 심도 깊은 질의가
(케이엠뉴스)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3주년을 기념해 2일 제40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과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각각 안양과천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소재 개발로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가 정신을, 최 대표는 렌터카 부문 21년 연속 1위의 업적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모 웨이브텍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김근호 근정 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은 과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우 다예이엔지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을, 최병윤 에스더불유아이 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동자 복지와 사회적 책무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경영인들은 기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베란다 또는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5396만원을 확보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시는 약 100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동일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이다. 또 미니태양광은 발전용량 800W 이하이며 400W 이하 태양광 모듈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지정된 참여업체, ㈜경동솔라에너지)와 설치 상담·계약 후 업체를 통해 지원대상 확인 요청, 보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 추진 과정에 탄소중립 실현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는 시대”며 “시민들께서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홀몸 어르신 20명과 함께 화성시 소재 우리꽃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으며 안양3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식물원 관람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해마다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온 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종화 고문은 올해도 150만원을 기탁하며 응원에 나섰다. 서 고문은 20여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 1억원 넘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성대 카페·베이커리전공 학생들도 참여했다. 신아현 교수와 10여명의 학생들은 머핀 50세트를 직접 만들어 나들이 행사 참석 어르신들을 포함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여럿이 어울려 소풍을 오니 너무 좋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고문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총 100명에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 ‘안심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 중 전·월세 거주자이며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범죄 예방 물품 10종 중 5종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시가 제공하는 범죄 예방 물품 10종은 스마트 초인종 경기 안심벨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휴대용 비상버튼 스마트 문열림 센서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택배송장 지우개 등이다. 희망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추천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저소득층, 전세환산가액이 낮은 가구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3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 가구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 어
(케이엠뉴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효성아파트 앞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에 대한 논란이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계효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이재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지주사인 ㈜효성 및 시행사인 ㈜에브리쇼 관계자에게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측 노국천 위원장, 김윤오 공동위원장 등 6명, 효성 측 성낙양 부사장, 전석 상무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실 김서경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비대위 측은 “아파트 경계석 기준 10m 앞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주민 생존권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도 덩달아 침해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안전성에 대한 효성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주민동의 없이 건립을 강행한다는 것은 기업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며도 “검증과정에 주민참여를 요청했지만, 2년 전에 비대위가 참여를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해
(케이엠뉴스) 안양시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평성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20여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평성교회 관계자는 지난 31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 322만9천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앞서 교회는 27일 바자회를 열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화분, 먹거리 등 다양한 기부품을 판매했으며 현장에는 기부금 모금함을 따로 배치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았다. 노경묵 담임목사는 “바자회 수익금의 용처를 고민하던 중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평성교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