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지난 16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복화 씨로부터 대상 수상 상금 100만 원 전액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상금 기탁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과 최복화 씨,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복화 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탈북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탈북아동생활공동체인 ‘우리집’ 측에 이번 상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선 민주평통 경기지역 여성위원장 역시 최 씨의 뜻에 동참하며 쌀 10kg 10포대를 함께 기탁했다. 상록구에 소재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은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탈북 아동에게 돌봄·교육·자립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 실천이 통일을 향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통일의 모습이 이 자리에 나타난 것
(케이엠뉴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건강 걷기 프로그램 ‘함께 걷는 반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월동 주민을 대상으로 6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반월동 건강지도자가 직접 선정한 ▲삼천리길 ▲건건천길 ▲반월로길 ▲치밋산 등의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내용이 진행됐다. 특히, 보물찾기, 장기자랑, 슬로우조깅 등 매회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전 회차를 성실하게 참여한 주민들에게 수료증과 홍보물을 전달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매주 색다른 활동이 더해져 기대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이웃과 함께 웃고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16일까지 관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치매환자와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텃밭 만들기 ▲텃밭채소 샌드위치 만들기 ▲다육정원 꾸미기 ▲텃밭허브 활용하기 ▲모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프로그램 전후로는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운영의 적절성 등을 검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어르신을 모시고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교류하며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차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입원치료가 어려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 계층 정신질환자 동의·보호 입원 치료비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계층 중 고위험 정신질환자들의 적기 치료를 도와 대상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사업에서는 동의·보호입원 시에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위소득 70% 이하의 시민이면서 응급입원 후 동의·보호 입원으로 전환되며, 진단코드가 지원 가능한 대상자인 경우 치료비를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는 1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25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란 안산시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배달 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의 간편화 등으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는 하절기 식중독 집중 관리 기간 중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로 이번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배달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음식점 4,818개소(상록구 2,321개소, 단원구 2,497개소)다. 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냉동) 여부 ▲종사자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의 사항을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다소비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칼·도마 등 조리기구에 대해서는 세균 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영업소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배달 앱 등록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오는 7월 고지분부터 기존 상수도 요금을 10%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시의 수도 요금은 수도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의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 ‘안산시 주민총회’가 막을 올렸다. 안산시는 지난 14일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공유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러한 논의의 장을 거쳐 총 200개 주민 사업에 대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2025년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러한 예산 반영 노력은 시민 주도형 행정의 실질적 움직임”이라며 “주민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선언의 장’이다. 그 연속성 속에서 자치의 가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행정은 관 중심이 아닌, 주민의 눈높
(케이엠뉴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6일, 3층 교육장실에서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안산시 제3선거구)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수진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장윤정의원은 최근 안산 관내 3개년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 각 부서 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계획 수립, 취약 시설 사전점검,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제 가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으로 풍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야한다”며 “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교육현장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교육 공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시흥도시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시흥시 관내 노상 및 노외 공영주차장 내 관제부스의 냉방설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공영주차장 내 총 102개소의 냉방설비를 점검한 결과 100개소는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개소의 냉방설비는 점검 즉시 신속하게 보수를 완료해 현장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공사는 매년 혹서기를 앞두고 냉방설비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근무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차 관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근무자의 안전한 근무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공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시흥시는 지난 6월 14일 ABC행복학습타운 100년상상관에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음악멘토링’ 제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지난 5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초ㆍ중등 입학생 60명과 서울대 멘토,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서울대 멘토들의 축하 공연, 2025년 운영 일정 안내, 멘토-멘티 상견례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 공연에는 2023년도 음악멘토링 11기를 수료하고 현재 명문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에 재학 중인 문민송 학생이 참여해 서울대 음대 멘토들과 함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감명을 전했다. 음악멘토링은 2013년부터 시흥시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교육협력 프로그램으로,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초등4~중등3)에게 서울대 음대생과의 일대일 멘토링 수업을 통해 실기 역량은 물론 음악적 소양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악기 멘토링 수업과 함께 서울대 관악 캠퍼스 투어, 음대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