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활력 작목 육성과 활성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수의원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활력화 육성사업은 2023년 16개 시·군 19개 사업에서 2025년 13개 시·군 14개 사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고추냉이, 멜론 등 신규 품종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은 높이 평가한다.”면서도,“지역별 활력작목이 자리를 잡고 더 크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사업 규모가 줄어 사업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남쪽 지방의 주력 작목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적극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수 의원은“농업기술원의 그동안의 성과는 칭찬할 만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산업 성장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국비 확보 등 예산 마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홍보 부족, 병해충 방제사업 인력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소각으로 인한 생태계 오염을 막을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퇴비화를 통한 토양 환원 등 자원순환 효과를 가져오는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사업 집행률이 75.6%로, 다른 농업기술원 사업(90% 이상)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창수 의원은 “집행률 저하의 원인이 장비 확보, 인력 운용, 행정 절차 중 어디에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령농이 많은 도내 농촌 특성을 고려해 읍‧면 단위 생활권 홍보망을 촘촘히 구축해 고령·취약 농가도 쉽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찰·방제 인력의 전문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과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춘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업기술원)를 통해 원주 지역 풍토와 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쌀 신품종의 개발을 독려했다. 일반적으로 벼 재배는 온도에 민감하여 어느 작물보다도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개발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도 농업기술원에서도 ‘고향찰’ 품종을 포함한 벼 5품종을 개발ㆍ보급 중이다. 박길선 의원은 과거 원주쌀 브랜드 ‘토토미’의 품종 변경ㆍ통합을 통한 품질 관리 사례 등을 언급하며, ‘강원도 내에서도 각 시군ㆍ지역마다 풍토와 기후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원주 지역에 맞는 고품질 쌀 품종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길선 의원은 사과 재배기술 보급 담당자 역량 강화, 산채농가 경영 통계자료 검수, 스마트농업 인력 육성 투자 확대 등 도내 농가들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주요 사업과 정책 현안을 점검하며, 향후 연구와 행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케이엠뉴스)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원의 종합적인 기후변화 대응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관련 기술보급 사업은 2023년 35개 사업(재배면적 230ha)에서 2025년 현재 33개 사업(173ha)으로 줄어들어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술보급 교육 사업도 2023년 1,005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804건으로 200건가량(약 20%) 감소했다. 권혁열 의원은 “강릉의 가뭄 이후 가을장마, 병해충 발생 등으로 기후위기 피해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데, 관련 사업 규모는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며 “지역 특화작목의 품목과 품종도 수년째 늘지 않아 답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재난 대비책이 미흡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특화·활력화 작물 발굴도 더딘 상황”이라며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요 특화작목 중 옥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은 12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법령상 인사원칙의 준수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직원 이탈 방지 및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희철 의원은 먼저 도-시군간 인사교류 현황 자료를 토대로 “지방공무원 임용령은 지자체 상호 간 인사교류를 할 수 있고, 인사교류는 상호 1대1이 원칙인 만큼 인사교류의 취지를 고려해 균형적인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년간 도-시·군 인사교류 현황을 보면 2023년 83명이 시군에서 도로 온 반면 도에서 시군은 63명, 2024년 58명이 시군에서 도로 온 반면 도에서 시군은 49명, 올해에는 53명이 시군에서 도로 온 반면 도에서 시군은 31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도청 5급 이상 공무원의 6개월 미만 근무 후 타 부서로의 전출, 퇴직 현황을 토대로 “올해만 보더라도 전체 25명 중 15명(60%)이 전보에 따라 6개월 내에 부서를 이동한 만큼 잦은 전보는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에서의 능률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케이엠뉴스) 최근 2년9개월간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건수가 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 기간 신품종 개발은 식량작물이 주를 이룬 반면 원예작물과 특용작물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작목별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부터 올 9월말까지 최근 2년9개월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 건수는 총 7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건에 이어 지난해 1건, 올들어 9월말 현재 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목별로는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건의 신품종 개발 실적 중 식량작물은 2023년 3건과 지난해 1건에 이어 올 9월말 현재 2건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원예작물은 2023년과 지난해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고, 올들어선 9월 말 현재 1건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특용작물은 아예 신품종 개발 실적이 없었다. 엄윤순 위원장은 “백분율로 살펴보면, 이 기간 식량작물의 신품종 개발 비중은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2일, 행정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국이 담당하는 전반적인 공직문화 조성, 직원 복무 관리 및 후생복지, 인사제도 운영, 공무원 교육훈련, 세무‧회계 행정 등 다양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의 효율성과 도민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대현 부위원장은 ‣ 직장 내 폭력은 조직의 건전한 근무환경을 훼손하고 구성원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됨. 사전 징후가 포착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함. ‣ 청사 내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제재 수단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바, 보다 강력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 주차 단속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근버스 대수 확대 또는 노선 다양화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12일 열린 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7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장애인 고용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2021년 3.4%, 2022년과 2023년은 3.6%, 2024년 이후는 3.8%이다.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적은 2021년 3.09%, 2022년 2.98%, 2023년 3.03%, 2024년 3.02%, 2025년 3.02%로 최근 5년간 한 번도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매년 고용노동부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납부 총액은 9억 5,800만 원에 달한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는 법적 의무를 금전으로 회피하는 행위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손실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애인의 공직 지원율이 낮거나 시험 점수 미달 등의 이유로 고용률이 낮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지만, 공공부문 장애인
(케이엠뉴스)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2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기기(태블릿PC) 보급사업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문제 삼으며, 감사관에게 감사계획 제출을 공식 요구했다. 최재민 의원은 “도의회에는 ‘고등학교 2학년 대상 보급 즉각 필요’라며 예산을 되살려놓고, 실제로는 초·중·고 전체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는 지방재정법 제47조(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차 추경에서 태블릿PC 1만5천대(117억 원)으로 편성됐다가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2 대상 보급 시급’이라는 도교육청의 요청으로 86억8천만 원이 최종 배정됐다. 그러나 이후 도교육청 내부결재 문서에는 초등 4,815대, 중등 1,417대, 고등 6,245대, 특수 196대 등 총 1만 2,673대가 수요조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고2 대상 수요는 약 4,300대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이는 단순 수요조사가 아니라 사업 대상을 바꿔 집행하려는 명백한 내부결재 문서”라며 “도의회 승인 취지를 벗어난 자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예산 배분의 개선을 통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12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몇 년간 전문체육 분야의 예산 비중은 증가한 반면 생활체육 분야 예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체육회의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2022년 88억에서 2024년 135억으로 크게 늘었지만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같은 기간 63억에서 65억으로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고 생활체육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년 24.9%에서 25년 18.7%로 오히려 감소했다. 또한, 전체예산 중 기타사업비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10% 정도 높은 점을 들며 운영비, 관리비, 시설보수비 등 기타사업비의 비중이 높아지면 순수 체육활동 지원에 배분되는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타시도의 예산 배분 현황을 참고한 효율적인 예산배분 노력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