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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권혁열 도의원,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원 종합대책 시급”

기후변화 대응 사업·교육 줄고 특화작목 수익도 감소

 

(케이엠뉴스)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원의 종합적인 기후변화 대응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관련 기술보급 사업은 2023년 35개 사업(재배면적 230ha)에서 2025년 현재 33개 사업(173ha)으로 줄어들어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술보급 교육 사업도 2023년 1,005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804건으로 200건가량(약 20%) 감소했다.

 

권혁열 의원은 “강릉의 가뭄 이후 가을장마, 병해충 발생 등으로 기후위기 피해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데, 관련 사업 규모는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며 “지역 특화작목의 품목과 품종도 수년째 늘지 않아 답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재난 대비책이 미흡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특화·활력화 작물 발굴도 더딘 상황”이라며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요 특화작목 중 옥수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목에서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는 2023년 228억 원에서 올해 70억 원으로 약 80% 감소, 콩은 103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회로의 첫 발을 더 단단하게! 고3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 본격 운영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여 수능 후 무너진 고3 교실을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설계 창의공간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에서 학교별 특화된 점이 돋보인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회진출 준비’를 실현시켰다. 특히, 병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한 후‘자기브랜딩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및‘시민으로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탐색하고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할 인문학 특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실전형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성숙 병점고 교장은“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선택해 1인 2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기표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고(특성화학과)인 남양고등학교는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