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가 영아를 둔 가정의 교통 불편 해소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17일 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영아 부모 택시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영아를 동반한 이동 시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 책무 ▲영아 부모 택시이용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 및 시행 ▲택시이용 비용지원과 지원중단·환수조치 규정 ▲행정기관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명시돼 있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아를 동반한 이동은 부모에게 상당한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된다”며 “이는 곧 부모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아 부모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가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특히 담당자의 신체나 근무복에 부착할 수 있는 ‘휴대용 보호 장비’의 도입 근거를 신설하고, 법적대응 지원 체계 구축과 전담부서 운영, 피해자에 대한 업무조정 조치 등을 명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광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에 실질적인 보호 수단을 담고자 했다”며 “특히 피해 직원의 심신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 제공, 상담창구 운영, 희망보직 배려, 차단시설 설치 등 그동안 미흡하게 다뤄졌던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악성 민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민원 담당자를 상습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의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도의회의 감시 기능을 명확히 하고,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절차와 제출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지방회계법'에 따라 결산서를 작성해 도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예비비 지출 명세는 결산서와 별도 안건으로 제출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예비비를 사용한 경우 분기별로 사용 내역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해 집행 내역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지사는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른 기금결산보고서도 의회에 별도 안건으로 제출해 의결을 받아야 하며,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그 사유를 반영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지 의
(케이엠뉴스) 홍성소방서 소속 강중호 소방교(32)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몸짱소방관’ 분야에서 당당히 5위에 오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소방관들이 모여 체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강인한 체력과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 소방교는 야간 근무와 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히 체력을 단련해 온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그는 단순한 외형적인 강인함을 넘어, 언제나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몸짱 소방관’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중호 소방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체력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 향상은 물론 자기관리에 더욱 힘쓰게 됐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의회가 16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8일간의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첫날에는 기획실, 주민자치과,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국·도비 사업의 경우 미 매칭사업(보조금 부담률)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지방재정 장기운용 계획의 심도 있는 고민과 사업집행률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경우 체계적인 행정 집행의 능률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예산군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대행하기 전 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 점에서, 예산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시 관련 조례에 근거한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 고 말했다. 김태금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인구감소는 단기 유입이 아닌 장기 정착과 삶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야 극복할 수 있다. 정책 간 중복을 줄이고, 청년·전입자들이 자발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는 전입, 거주, 고용, 공동
(케이엠뉴스) 홍성군 은하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운영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서천군 장항읍 주민자치회를 지난 12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주민자치 운영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은하면에 적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자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은하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실질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방안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세 주민자치회장은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활발하게 자치 활동을 펼치는 모범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한 운영 사례를 배우고,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 또한 강화되어 은하면 발전을 위한 자치역량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손병옥 은하면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활동으로 주민참여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장항읍 주민자치회 활동사례를 참고하여 은하면 발전을 위한 자치사업을 적극적으로 구상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발전 및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자치 활동과
(케이엠뉴스) 홍성군 장곡면은 지난 13일 지역사회 유대강화 및 화합을 위한 기관 단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합대회에는 장곡면행정복지센터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면 체육회, 새마을 남 여 지도자회, 장곡농협 등 2개 기관, 4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화합대회로 오찬 및 한궁, 윷놀이, 제기차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졌다. 환경정화 활동은 2개 조로 나누어 장곡저수지 일원과 광성주차장 일원 등 낚시꾼과 휴양객 방문이 잦은 유원지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으며, 오후에 실시한 화합대회에서는 한궁과 윷놀이에서 1위를 한 장곡면 체육회가 최종 우승을 하며 단합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종합 2위는 장곡농협, 3위는 이장협의회가 차지했다. 전영하 이장협의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단합대회로 기관 단체간 친목을 더욱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장곡면 발전을 위해서 항상 헌신하시는 기관 단체 직원 및 회원님들이 모내기 등 생업으로 바빴던 일상의 시름을 덜고, 즐거운 한때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케이엠뉴스)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위기 가능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 소속 직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홍보활동은 관내 학교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청소년안전망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체계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지난 4월부터 두달동안 홍성군 내 대부분의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를 마친 가운데, 6월 말까지 홍북읍 소재 학교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홍보활동을 상반기 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현정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위기 가능 청소년과의 접점을 넓히고,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 일원에서 고암 이응노의 프랑스 제자이자 예술가인 이네스 도신(Inès Doshin Igelnick)을 초청해 ‘고암 이응노, 예술의 메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암 이응노가 남긴 예술적 정신과 동양미술 교육의 유산이 프랑스 현지 예술가들에게 어떻게 전해졌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가 마당에서 이네스 도신의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교류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이네스 도신의 인터뷰가 고암 이응노 생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도신은 고암과의 첫 만남에 얽힌 사연부터 프랑스 내 동양미술학교의 교육 철학, 그리고 고암 이응노의 정신이 유럽 현대미술계에 끼친 영향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신은 “1980년대 파리에서 고암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단순한 예술가를 넘어 ‘사유하는 정신’ 그 자체였다”며, “그의 가르침은 단지 붓질이 아니
(케이엠뉴스) 홍성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16일 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2025년도 ‘반부패ㆍ청렴 회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부패ㆍ청렴 회의체’는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부패 유발요인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천하는 홍성군의 핵심 반부패 추진체계로, 이번 회의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홍성’이라는 비전 하에 진행됐다. 모든 간부공무원들은 체계적인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통한 조직의 청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년도는 홍성군이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권위적 관행을 타파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 수상, 2024년도 충남도 시군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1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