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함께 추진 중인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내의 심리‧정서 치료 전문기관과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영유아의 정서‧행동 문제와 발달 격차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지원 사업으로, 정서발달의 가소성이 높은 영유아기 특성을 고려해 조기발견-맞춤지원-전문치료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 대상 맞춤지원을 위해 부천시에 위치한 전문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력기관으로는 ▲너랑나랑사회성발달센터 ▲해냄마인드케어센터 ▲새꿈마음심리상담센터 ▲마음심리언어연구소 ▲부천아동발달센터 ▲시온감각통합발달상담연구소 ▲초록소리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기본 검사(K-CBCL)를 진행하여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정서, 행동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
(케이엠뉴스) 지난 27일, 과천시 갈현동에서 열린 ‘열정축제‧명랑가족운동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 아래 1,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축제 준비 과정부터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공동체의 힘과 연대가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두 달에 걸친 기획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갈현동만의 특색과 온기를 담아냈다. 명랑가족운동회에서는 팔씨름, 알까기, 어르신 장기왕 대항전, 매달리기 등 친숙한 종목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공연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태권도 시범, 줌바댄스, 줄넘기 공연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기후 환경 인형극과 마술쇼가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현장 신청이 모두 가능해 축제 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데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축제에 함께할 수
(케이엠뉴스) 과천시문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큰글자책 24권을 지원받아 비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은 돋보기 등 보조 기구 없이 독서가 어려운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해,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큰 글자로 제작해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문원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 한 번의 삶', '저속노화 식사법',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 다양한 분야의 큰 글자 책을 새로 제공한다. 현재,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총 991권, 문원도서관은 총 881권의 큰 글자 책을 소장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기관장과 간부공무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과천시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직장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간부공무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이 맡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김 소장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 등 다양한 인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다양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폭력 없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라며, “간부공무원 모두가 성 인지 감수성을 갖춘 리더로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이어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오는 10월 3일 갈현동 밤나무단지(517-3번지, 면적 3만 3,629㎡)에서 ‘2025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과천시가 매년 가을 이어온 대표 행사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꾸준히 열리고 있다. 과천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를 1천 명 늘려 5천 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시민이 참여하며, 접수증을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2리터 크기의 자루 한 매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37년생 밤나무 2천 그루가 식재된 숲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추억을 쌓는다. 행사장 인근 야생화학습장에서는 얼굴 꾸미기 체험, 풍선 만들기, 노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진행 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부지를 관문동 산11-18번지 일원, 관악산 등산로 입구 근린공원 부지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과천시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관내 가용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건립 부지 선정 이유와 규모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는 시의원, 무형유산 보유자,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줄타기는 국가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예술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전수교육관 부재로 전승과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줄타기의 역사와 예술성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온온사‧향교 등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하여 전통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수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이 자랑하는 줄타기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전수교육관을 건립하여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라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29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부천2호점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은 CJ요리유 10박스 총 120병(약 60만 원 상당)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향기네무료급식소’와 ‘어울림무료급식소’ 2곳에 전달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약자로,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도 180만 원 상당의 썬플라워 오일을 무료급식소 7곳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금옥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클라운지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을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한 연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시민들이 기한 내 신고·납부를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 하도록 마련된 조치다. 이에 따라 9월 30일 납기가 도래하는 재산세(주택‧토지),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 법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이 10월 15일까지 연장된다. 지방세 시스템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모바일 앱에서는 스마트위택스 이용이 어려워 컴퓨터를 통해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신고·납부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세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국
(케이엠뉴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29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라온터에서 의왕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가능)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자발적 민간 사회안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4개의 분야로 구성된 하부지원단에서, 의왕시청소년지도자위원협의회를 비롯한 총 11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운영 계획과 위기(가능)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1388 청소년지원단 우수 활동자 시상’과 관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 돼 총회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했다. 김미선 의왕시 1388청소년지원단장(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장학금 마련 바자회’,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학교폭력 예
(케이엠뉴스) 의왕시보건소는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 보호와 자세 교정을 위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바른자세 교정교실’이 학보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바른자세 교정교실은 청소년기의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과 거북목 증후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4층 건강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학교별 척추측만증 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19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전문 물리치료사들의 개별 지도를 바탕으로 8주간 ▲스마트 체형 분석 ▲ 맞춤형 운동 지도 ▲ 학부모 상담 등이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배우며, 올바른 자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잘못된 자세 습관을 고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실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척추와 골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올바른 자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