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학부모님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며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 20명과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화성시 학부모 20명은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서명을 전달하며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진안동, 반월동, 기산동 일대에 면적 452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지구에는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총 14개 교육시설이 포함돼 있다. 이 지구에 설치될 열병합발전소가 화성반월초와 약 51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교육환경 보호에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화성반월초
(케이엠뉴스) 가평에서 생산된 감자와 옥수수, 딸기 같은 농산물들이 농민의 손을 거쳐 가공·포장되고, 새로운 이름을 달고 다시 시장에 출시되는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변신한다. 경기도는 27일 가평군 소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거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경기도가 추진한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과 중 하나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진기지다. 가평 농산물 가공센터에는 총 40억 원(도비 34억, 군비 6억)이 투입됐다.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대지면적 2,852㎡ 위에 연면적 851.78㎡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엔 소스를 만들고 동결 건조할 수 있는 시설이, 2층엔 레토르트 식품을 생산하고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이곳에서 즉석밥, 감자 죽, 옥수수 수프, 딸기퓌레 같은 제품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농산물 가공센터는 단순한 ‘가공공장’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제품 개발과 브랜딩, 시장 진출까지 함께 도모하는 복합 지원공간이다. 가공 교육, 시제품 실습, 창업 인큐베이팅 등
(케이엠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포레스트 2단지에서 ‘공간복지홈’ 시범사업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산 포레스트 2단지는 고령자복지주택 116호 포함 총 928가구의 공공임대주택 단지다. ‘공간복지홈’은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복지 모델이다. 이번에 문을 연 다산 공간복지홈은 식사·휴게공간, 판매 공간, 모임 특화 공간, 주민 체험공간,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38국수’는 3,8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오늘도가게’는 입주민이 오픈채팅을 통해 반찬과 생필품 등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공간이다. 공간복지홈 사업은 GH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외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운영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2년 계약에 최장 10년 동안 운영하며, 단지 내 주민과 마을 주민들이 융화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간복지홈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케이엠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국·공유지 복합개발 및 현안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과 토지 가치 상승에 대응하여, 공공사업을 위한 국·공유지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에 공감한 네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수도권 국·공유지 복합개발과 관련하여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현안 해결 연구 수행 △정책 어젠다 공동 발굴 및 정부 정책 제안 △연구 성과와 전문가 교류 위한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공동 개최 △각 기관 연구성과 및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GH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 KAMCO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이사, SH 심우섭 기획경영본부장, iH 임재욱 도시개발본부장이 참석했다. GH 안상태 본부장은 “한정된 수도권 국·공유지를 효율적이고 공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공급과 다양한 공공공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경기대학교(수원)에서‘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588명이 참석해 미래형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전담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 핵심 정책인 ‘진로연계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로교육의 질은 진로전담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은 오전에 ▲김남기 교수(경기대학교)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방혜진 박사(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진로 연계 교육의 성공적 운영 전략’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통찰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의‘진로연계교육 설계’실습과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분임장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연수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통해 광교TV 바이오 유휴부지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GH에 대상 부지를 출자하고, GH는 이를 기반으로 단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물출자 대상은 수원시 광교TV 일원에 위치한 18필지, 총 25,171㎡(약 7,600평)의 토지로, 기준가격은 공시지가로 약 633억 원이며, 최종 출자금액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경기도는 출자 대가로 GH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접,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1km 내 위치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오 혁신 기반을 갖춘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구성하는 200여 개 기업과 공공·민간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 주요 지원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
(케이엠뉴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성장과 창업 지원을 맡을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신규사업 추진동의안’이 통과됐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정됐으며, 기존의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산업 기능과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지다.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주거·산업·일자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총 1,9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산업·연구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구성한다. 제조업,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창업 초기 기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공공지원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 모집은 설계 확정 이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도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20~53%)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7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물가 및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에도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중앙정부 기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신중히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
(케이엠뉴스)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
(케이엠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5~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H 여자레슬링팀은 △50kg급 김진희 △62kg급 엄지은 △76kg급 정서연 선수가 금메달, △59kg급 조은소 선수가 은메달, △65kg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진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에, 김은유 감독은 지도자상에 선정되며 팀의 기량과 리더십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로써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3월 제43회 회장기, 4월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에 이어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개인전 첫 승전보는 GH 주장 겸 플레잉코치 엄지은 선수가 전했다. 엄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혜지(인천환경공단)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으며 올해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권미선(유성구청)과의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0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