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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제1회 허난설헌 문화제’ 개최한다”

토크쇼, 캘리그래피 공모전,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광주시문화재단은 조선중기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조망하는 지역 축제로 ‘제1회 허난설헌 문화제’를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의 지역특화 문화예술 축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허난설헌 문화제’는 그의 어릴적 이름을 가져와 ‘초희이야기’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 시인으로서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허난설헌의 작품과 인물상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허난설헌은 어려서부터 시와 문학에서 천재성을 드러냈으나 남성 중심의 조선 중기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했고 사후에야 지식인과 문인들에게 알려져 널리 중국과 일본에서까지 애송됐다.

비교적 자유로운 가풍에서 성장해 여성임에도 높은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었으나 혼인 이후 여러 비극을 겪으며 시문과 독서에 더욱 몰입했다고 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여성에게 가장 혹독했던 시기에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떠난 허난설헌의 삶을 기리고 그의 독특하고 섬세한 문학적 감각을 널리 알려 문학 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번 문화제는 허난설헌 주제의 토크쇼, 캘리그라피 공모전, 허난설헌 백일장 등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허난설헌을 주제로 무용,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12월 10일 개최되는 ‘허난설헌 토크쇼’는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허난설헌’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본 토크쇼는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12월 11일에는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과 허난설헌 백일장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공모전과 백일장 참가자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허난설헌의 작품을 손글씨로 표현해 이미지 파일로 공모 접수하면 된다.

허난설헌 백일장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허난설헌과 관련된 주제로 시 또는 산문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과 백일장은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또한 광주시의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과 맞물려 광주시에 위치한 허난설헌 묘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광주시 고유 문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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