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8.7℃
  • 박무서울 14.6℃
  • 구름많음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14.2℃
  • 흐림울산 15.8℃
  • 구름조금광주 16.9℃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9.0℃
  • 구름많음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3.1℃
  • 흐림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1.7℃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사회

수원시·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 모집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인)은 수원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병행해 취업과 연계하는 경기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로 법률사무원 수요가 많다는 상황에 착안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법률사무소에 필요한 현업(실무)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 로스쿨이 협력, 전문직무교육 진행과 멘토링 및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은 수원시 거주 미취업 여성으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생의 취업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생 현업 적응력을 높여 고용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모집 기간은 5월 20일까지로, 총 30명의 훈련생을 모집하며, 신청 희망자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5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8일 개강해 12월까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률사무원 직무전문교육’(3개월)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최고의 법률 전문가로 꾸려진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및 아주대 로스쿨 네트워크(183개 법률 관련 취업처와 협약 체결)를 활용해 취업을 지원한다. 수료생에게는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하고, 출석률 90% 이상인 훈련생에게는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아주대 산학협력단 담당자는 “법률사무원 품귀 현상을 빚는 현장의 수요를 발굴해 수원시와 아주대의 협력으로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청년·경력단절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법률사무원 취업 성공 우수 사례를 확산, 대학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공생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개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본교의 산업교육을 진흥하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본교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5월에 설립됐다.



백만 화성시, 정명근 시장, 모내기 시연회 참석! 선진 농업기술 선보여...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모내기 시즌을 맞이해 16일 모내기 시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관계자,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벼 시험포장 모내기, 신품종 및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소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정명근 시장이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발전된 농사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시장은 “최근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지역 브랜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품종을 도입하는 상황이다”며, “화성시 대표 브랜드인 수향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다양한 품종을 보급해 변화하는 쌀 소비트랜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서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으로 농기계에도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활용될 수 있다면 농작업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진기술 도입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최근 신품종들과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드론 직파, 이앙기와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