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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성황리에 개최

 

 

오산시는 지난 23일 개최한 제19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이순국 경기일보사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한 가운데 마라톤 종목은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독산성 일원을 달리는 하프코스 그리고 오산천 일원을 달리는 10㎞, 건강달리기 4.8㎞, 3개 코스로 진행됐다.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 12분 12초를 기록한 김회묵씨,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 22분 15초를 기록한 류승화씨가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10㎞ 코스는 조영옥씨가 35분 37초의 기록했으며 같은 코스 여자부는 이금복씨가 42분 2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강달리기 코스인 4.8km에서는 남자부는 스텔리 아드리앙 마르셀씨, 여자부는 나선정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마라톤 외에도 대회장 내에 테이핑서비스, 페이스페이팅, 안마, 수지침 체험, 전통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체험장 마련,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대회 만족도가 높았으며 대회 최초 장애인 마라톤 코스 운영으로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4.8km 코스를 완주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내년은 대회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의 장점을 살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가족·친구·동호인들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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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보>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2대 매몰 1명 사망...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옹벽 10미터 높이의 구조물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그대로 덮쳐 운전 중이던 40대 시민이 3시간 가까이 토사에 매몰돼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현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하여, 경찰과 오산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 방향 고가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다. 하지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뒤,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5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40대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려 구조했으나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