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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사퇴 거론한 본인 발언 어떻게 지킬 것인지 입장 밝혀야”

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양평군에 김 여사 토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정치생명 걸겠다’ 발언

 

(케이엠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단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거짓말을 멈추고 장관직을 걸겠다는 본인 말부터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사업 전면백지화를 선언했다.

더불어 원희룡 장관은 사업 전면백지화를 발표하며 "제가 김 여사 땅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 조금이라도 인지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원희룡 장관은 양평군 병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있는 것을 인지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0월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 그러니까 지가 상승을 노리신 건데 이 땅의 주인은 김건희 여사의 일가 땅이다.

저희도 처음 제보를 받고 나서 이게 과연 무엇인가라고 살펴봤는데 저희가 양평군으로부터, 양평군 병산리에 있는 땅인데 ”며 관련 질의를 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노선 변경을 먼저 제안했다는 원희룡 장관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늘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원 장관은 “2021년 5월, 민주당 양평군수 그리고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당정협의를 통해 강하IC를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은 2년 전에는 변경안 자체가 없었던 점, 당시 요구한 IC는 현재 변경안에 있는 IC가 아니라 강하면 쪽에 IC를 만들어달라고 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원희룡 장관의 발언이야말로 가짜뉴스”고 반박했다.

강득구 TF단장은 “원희룡 장관은 양평군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토지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여기에 본인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속기록을 확인해보니 그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정치인은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것이 인지상정, 본인의 말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인호 국토위 간사는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국책사업을 본인 기분내키는대로 전면백지화한 것에 이어 이제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한 민주당을 향해 그 책임마저 전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런 치졸한 행태에 분노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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