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 의장 김경희 ) 는 튀르키예 악사라이 주지사 및 시장 등 현지 지방정부의 장과 만나 상호 간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 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악사라이 주지사의 초청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협력에서 주목할 것은 화성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교류협력을 논의한 것이 사상 최초로 이뤄졌으며,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의 권한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시 의회는 악사라이 시와 양국의 각종 교류의 기반을 세우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악사라이 주지사는 화성시 관내 기업의 튀르키예 진출을 위한 각종 세제 혜택과 부지확보 및 신속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으로 당국과의 MOU 체결에 적극 동참했으며, 양 기관은 경제, 문화 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향후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가 두 도시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로 협의 하였다.
또한 추후 악사라이 주 내 다른 도시와의 산업과 관광 등 상호투자에 관하여도 상호 협의하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시 의회에서 파묵칼레 시와는 문화관광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파묵칼레 시는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그리하여 화성시는 파묵칼레 시의 관광 및 문화자원을 상호 교류하여 앞으로 화성시가 세계적 행사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였다.
한편,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화성시의회와의 교류협력 논의 소식을 홍보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의회는 사상 최초의 교류협력 MOU 체결 등에 힘입어 각 기관과의 공식 관계 정립을 위해 주요 행사에 양국을 초청하는 등 실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