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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정재훈 교수 초청 ‘인구교육’ 실시

최대호 안양시장 “인구구조 변화 속 지속가능한 안양 만들기 노력”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라지는 한국 사회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으며 시민과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의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효과적인 인구정책 수립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정 교수는 국무총리실 저출생·고령화 특별보좌관을 지낸 인구정책 전문가로 현재 교육부 미래교육돌봄회연구회 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 정 교수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으로서의 삶의 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강의가 공직자와 시민들이 한국사회의 저출생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구구조 변화 속 지속 가능한 안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마련 등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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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