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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냉천지구 개발이익금의 투명한 집행 촉구”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주민과 성실히 소통하고 원만히 갈등 해결에 노력할 것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금 약 1800억원의 투명한 집행과 안양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장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 1·3·4·5·9동 지역구 국민의힘 김정중 의원은 2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측과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간 사업비 증액분 정보공개를 두고 생긴 갈등의 해결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안양시 집행부가 수 차례에 걸쳐 사업비 개발 이익 총액과 세부내역 공개 요구를 했으나, 경기도시공사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경영상 영업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 하겠다’는 입장이라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냉천지구 개발 과정에서 생긴 개발 이익은 약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 이익 배분과 정산 과정에 주민 동의가 없었다는 점과 협약 문서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채 예산을 집행했다는 의혹과 갈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사업의 관리⋅감독청인 안양시가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두고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비대위에 참여한 주민대표가 경기도시공사의 ‘깜깜이 운영’을 지적한다고 하며 ▲시행사가 주민 동의 없이 단위 세대별 마감 업그레이 공사의 발주 계약을 진행한 것은 물론, ▲주민의 재요구로 공사가 변경⋅취소될 경우 발생하는 수백억원의 매물 비용도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경기도시공사의 답변을 지적했다고 전달했다.

또, ▲개발이익의 모든 사용처를 항목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주민에게 주어져야 할 개발이익이 일반 분양세대까지 돌아간 배경과 ▲입주 부담금을 낮출 수 잇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주장한 ‘미분양이 우려되는 2022년도’에는 오히려 부동산주택매매 가격이 최고점을 웃돌던 시기였으며 ▲특히 일반분양계약은 모집공고부터 약 두 달만에 전량 계약 완료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던 상황이기에 굳이 일반세대까지 마감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아도 될 시기로 보인다고 했다.

또, 주민대표회의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한 경기도시공사측에는 ▲총회가 무산된 시점부터 주민과 소통할 기간이 1년이 넘도록 있었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기존의 입장과 모순된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으며 ▲안양시 집행부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이 참가하는 냉천지구 실태점검에서 단 하나의 오해와 의심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향후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지 않은 문제가 발견된다면 행정적⋅법적 대응을 검토해 주기를 요구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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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서지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케이엠뉴스)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홀로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근력 회복을 위한‘마음곳간 마음탄탄! 몸튼튼!’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특화사업은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재능봉사로 기획됐으며, 총 6회기에 걸쳐 다양한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 근력 키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기 카랑코에 심기 ▲2회기 버섯키우기 ▲3회기 국화꽃 심기 ▲4회기 콩나물 키우기 ▲5회기 포인세티아 심기 ▲6회기 마음 레크리에이션 순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식물과 흙을 만지는 원예치료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규완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은 단순한 원예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마음의 근력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민들에게 소중한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