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9℃
  • 구름조금강릉 14.9℃
  • 맑음서울 17.1℃
  • 구름조금대전 15.6℃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6.0℃
  • 구름조금부산 16.9℃
  • 구름조금고창 16.7℃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5.1℃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4.1℃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범안종합사회복지관, 영케어러 돌봄부담 완화 ‘맞손’

가족돌봄청년의 돌봄과 주거환경 개선 위한 협력 강화

 

(케이엠뉴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8일 범안종합사회복지관과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부담 완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년는 질병, 약물,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 구성원을 홀로 부양하고 있어 교육 또는 진로에 집중할 개인 시간이 부족한 10~39세 청소년 또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부담 완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 내용으로는 ▲부천시 가족돌봄청년 가정 발굴 및 의뢰 ▲부천시 가족돌봄청년 가정 발굴을 위한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가족돌봄 청년 가정의 가사 서비스 지원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서비스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고 방문상담, 돌봄 도우미 파견, 진로 및 자기개발 지원, 가사서비스 지원 등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홀로 떠안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가정에 효율적 가사노동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자기돌봄의 시간을 늘리는 등 통합적 지원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가족돌봄청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문화, 돌봄지원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고하면 된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재산은닉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고질체납 징수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방세 고질 체납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A씨는 오산시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8건 약 400만원을 체납 중이었다. 사업의 대표자가 직원의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과세 관청을 대신해서 징수하는 특별징수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경우 세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아 일반 체납과 달리 조세 범죄 행위로 간주한다. 이에 오산시는 서류상 본인 명의 재산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추가조사를 통해 배우자가 최근 고가의 외제차 두 대를 취득한 사실을 발견해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 가택 내부에서 체납자의 흔적을 발견하고 가전제품, 귀금속, 명품 가방 등 총 16점의 물품을 압류함으로써 당일 지방세 체납액을 전액 징수할 수 있었으며 납부 후 압류 물품은 전부 반환됐다. 또한 2017년부터 20건, 700여 만원의 과태료를 체납 중인 체납자 B씨도 배우자가 최근 아파트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 수색에 착수해 현장에서 체납액의 절반을 징수했으며 나머지 체납액에 대해서는 납부 이행을 약속받았다. 신동진 오산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