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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사업 추진

올해부터 15~34세로 지원 대상 확대해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예방 집중

 

(케이엠뉴스)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사업 ‘청년마인드케어’를 실시한다.

청년기는 학업, 취업, 군대, 결혼, 미래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아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지만 청년들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자 지원 대상을 19~34세에서 15~34세로 확대했다.

지원자격은 부천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15세~34세, 질병코드 F20~29, F30~39, F40~48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았을 때 해당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진료 받은 본인일부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 한도 내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결될 수 있다.

지원방법 및 절차는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고 센터에서 구비서류 검토 후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부천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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