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포천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실시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도 조세정의과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이번 가택수색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포천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철저한 사전 조사와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체납자의 고의적인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시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의 자택에 방문해 가택수색 사실을 고지하고 수색을 실시했으며, 명품 시계, 명품 가방, 고급 양주 등 35점의 동산 및 현금다발을 압류했다. 또한, 올해 7월 말까지 체납액 전액을 납부할 것을 약속받았다.

 

체납자 B의 경우 가택 수색을 통해 명품 가방, 귀금속 등 30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시는 추후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압류 동산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고 매각 가격을 결정한 뒤, 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이후 처분한 금액을 해당 납세자의 체납액에서 상계한다.

 

최형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 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려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

화성특례시, 국제안전도시 공식 선포...“시민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화성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은 데 따라 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그간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협력해 온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담회 협정서 서명, 국제안전도시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지역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30여 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화성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회가 형식적인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취약 분야 사업 보완 및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인증 기준에 따라 지역 내 자살, 재난·재해,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