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화)

  •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6.2℃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8.0℃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10.2℃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5.5℃
  • 구름조금거제 7.3℃
기상청 제공

사회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위한 안양시 공직자 아름다운가게 바자회 열어

공직자 기증품 등 판매로 하루 동안 총 700만원 수익

 

(케이엠뉴스) 안양시는 10일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지원을 위한 ‘공직자 아름다운가게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안양시 공직자 등이 기증한 소형가전제품, 도서,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기증품이 판매됐다.

 

이번 공직자 바자회 수익금은 총 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대표 박은경)를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스스로 집수리가 어려운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데 전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수리의 전문 봉사자가 가정에 방문해 싱크대 부속 교체, 형광등 교체, 문고리 보수 등 소규모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회 공직자의 물품 기부를 통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수익금 총 1,590만원을 저소득 노인 보청기・틀니 지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위해 전액 기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바자회 현장에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안양시가 서로 돕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 연말연시 행사 전면 취소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을 추모하고 유가족과의 슬픔을 기리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모든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매년 오산시민들과 함께했던 독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종무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참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남긴 만큼, 축하와 기쁨의 자리 대신 희생자를 기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해맞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계획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산시청 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시는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지원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무안 공항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무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