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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1월 29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성료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 전하는 기념행사 열어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가 11월 29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과 자원봉사자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은 12월 5일로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는 샘터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자체 선발된 문화자원봉사자가 전시실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전시 관람 안내의 자원봉사 활동을 개관 이후부터 계속 이어오고 있다. 샘터봉사회는 삼성 임직원 부인들로 1995년에 발족한 봉사단체로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체험과 시상, 정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식물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식물 식재와 채식을 하는 체험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식물 명상과 함께 원하는 식물을 골라 화분에 심는 과정을 통해 식물이 주는 마음 안정을 체험했다. 이어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정담회로 이뤄졌다.

 

이날 송문희 관장은 자신의 시간, 노력,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하며 특히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길러내는 의미와 보람이 큰 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은 서로 박물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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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