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오늘 (21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동영상/김영진기자

이날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수소, 미래차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2024년 주요성과 발표,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으로 평택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대되어 도시의 정주 여건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며, 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 위기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정장선 시장은 올해부터 AI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고, 디지털 기반의 행정 업무를 AI를 통해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실제 평택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 취약 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상황은 밝지 않다” 면서도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정 시장은 시민을 믿는다. 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다행히 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올해에도 우리시는 시민의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기울이며 희망으로 2025년을 채워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