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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어린이 체험실 리뉴얼 재개관

죽미령 전투와 평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운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어린이 체험실을 전면 리뉴얼하고 22일부터 재개관한다.

이번 리뉴얼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죽미령 전적지에 대한 역사와 죽미령 평화공원안의 평화와 추모의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담아냈다.

 

새롭게 바뀐 어린이 체험실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주 대상이며 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난 후 연계 프로그램이나 교육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체험실 안에서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싸웠던 참전용사와 우리나라를 도와준 UN의 국제협력 역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놀이하며 배울 수 있는 하나의 전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부터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을 하나로 통합하여 오산시에서 직접 운영하게 되었고 어린이 체험실 새단장을 시작으로 오산시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기념관을 활성화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보훈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체험실은 스미스 평화관 3층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과 초전기념관팀(031-8036-76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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