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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시민 안전·편의 최우선...시민 생활 직결 9개 분야 신속 대응

사건사고 대비 오산시보건소 비상근무 실시…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강화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연휴 시작인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9개 분야에 걸쳐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시는 종합상황실, 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연료대책반, 물가대책반, 수송대책반, 수도대책반, 보건의료반, 동 상황반을 구성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재해대책반을 운영한다. 재해대책반은 매일 2명 근무하며 각종 재해예방 및 상황 파악 관리, 시설물의 안전관리 여부 점검,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 확인 및 조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수송대책반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운영되며, 도로교통 상황 접수와 교통 민원 해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객 수송 동향 파악 및 교통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반도 함께 가동한다.

 

수도대책반은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급수 민원 또는 누수 발생 시 즉시 복구반을 투입해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반도 연휴 기간 운영된다. 오산시보건소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병의원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당직 전문의 배치를 통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고, 연료 수급과 가스 사고 대비를 위한 연료대책반도 함께 가동한다.

 

또 동 상황반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통장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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