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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지역사회 연계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운영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속합의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매년 부속합의를 맺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시 예산 45억 5,600만 원을 포함해 총 73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지원’,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사업 등 약 77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천의 특색과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부천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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