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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확대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의료급여 수급자 퇴원 후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서비스 지원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 역곡휘문한의원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천시청과 협력의료기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소개와 협력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함께 냉난방 용품, 필수 가전‧가구 등 선택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돕는다.

 

협약을 체결한 3개 협력의료기관은 각 구청의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건강 상태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방문 의료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재가 생활을 적극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019년 6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213명의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및 식사 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3개소 신규 협약으로 총 9개 기관이 협력하게 되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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