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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2025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개최

아이돌보미 돌봄역량 강화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케이엠뉴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19일 소속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소속 아이돌보미 263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교육받고, 정보 공유를 통해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아동학대 특별교육을 실시해 법적 의무와 신고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방안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 변경 안내 ▲아이돌보미 간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돌봄 활동가로서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고, 아이돌보미 역량을 강화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집담회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들으니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았다”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돌보미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출산 장려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자녀가정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혜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지원해, 보다 많은 다자녀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윤송희 센터장 직무대행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의 꿈인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용자 가정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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