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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누구나 돌봄’ 사업 추진 소득과 연령 제한 없이 지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가 늘고 실직·건강 문제로 돌봄 수요가 증가했지만, 기존 서비스는 취약계층 위주로 제공돼 중위소득 이상 가구는 지원 받기 어려웠다.

 

이에 오산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20% 초과 150% 이하인 가구는 서비스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형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세면·화장실 이동 보조, 식사 준비 및 설거지 등의 가사활동 지원을 포함한다. 연간 최대 60시간 이용 가능하다.

 

동행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병원, 관공서, 은행 등을 방문할 때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간 최대 60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식사지원 서비스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일반식을 제공하며, 연 45식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과 동행돌봄 서비스는 오산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참조은 재가복지센터, 경기라온 재가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식사지원 서비스는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과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이 맡는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필요한 분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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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기념식‧포럼’개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 화성시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기념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 첫째 주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가치, 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회적경제 기념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유한나 한신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후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내 정책 실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안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8월까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탐방형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