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위한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별별공간’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별별공간’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발굴·선정해 지역 청년의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고 거점 공간에서 청년들의 교류까지 가능해 일석이조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별별공간’ 모집 대상은 안산시 소재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간 운영자 가운데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거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있는 자다.
지원 대상은 6개소 내외로,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따라 최대 700만 원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상상대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현장실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별별공간’은 오는 4월 말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라며 “별별공간이 상권을 살리고 청년들에게도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