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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8기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 3단계 진입,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수처리시설로

 

(케이엠뉴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김포도시지형을 바꿀 대규모 국가사업과 풍무역세권 및 시네폴리스 등 김포 관내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이 3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와 증설으로 70만 대도시에 걸맞는 물환경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이에 올해 맑은물사업본부 하수과에서는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필두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한 개인하수, 가축분뇨시설 관리 강화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김포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시설 용량 증가에 대비해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통한 하수처리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증설(2단계 28,000톤, 3단계 20,000톤)은 증가하는 인구와 하수 처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중립사회 전환이라는 아젠다에 발맞춰, 김포시는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통진레코파크에 선제적 부지확보와 부서간 안정적인 협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고, 2030년까지 단계별 스텝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통해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과 전력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포시는 5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며 연간 4,800만톤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매년 3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방류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노력도 뒤따르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도 놓치지 않고 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사업비 26억을 투입해 대규모 관로 준설공사와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하수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습 침수구역을 사전 예찰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2만3천여개의 개인하수처리시설도 꼼꼼히 점검 중이다. 대용량시설과 음식점 등 오염도가 높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갈수기와 여름 휴가철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서는 악취발생 저감을 중점적으로 관리 중이다. 올해부터는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관리 요령 안내문을 발송하고 악취저감이 필요한 축산시설에 대해 상담반을 운영하는 등 축산시설 스스로 악취저감에 적극 나설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악취측정 용역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은 행정처분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나설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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