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1.9℃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0.2℃
  • 구름조금금산 -0.3℃
  • 맑음강진군 1.5℃
  • 흐림경주시 -0.1℃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

용인특례시, 이동약자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확대

소규모 시설 65개소에 경사로 설치…이동 편한 도시 조성 일환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는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를 무상 설치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음식점, 카페, 약국, 의원, 슈퍼마켓, 제과점, 의류점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점포 145곳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올해는 추가로 6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사로 설치 지원 대상은 1998년 이전 건축됐거나 바닥면적 300㎡ 미만의 시설로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경우다.

 

2022년 관련 법령이 개정되며 일부 적용 기준이 강화됐으나, 과거에 지은 건축물은 여전히 경사로 설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시는 법적 의무가 없더라도 이동약자를 배려하도록 취약한 시설 접근성을 보완해가고 있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처인구 경안천로 316)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동편의를 높이는 일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화성특례시, 도내 최초 딸기 우량묘 보급사업으로 딸기 농가 숙원 해소 나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내 최초로 관내 딸기 농가에 딸기 우량묘(苗)를 보급해 딸기 농가의 오랜 숙원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설향 품종의 어미묘(딸기 묘를 계속 번식시키기 위해 부모 역할을 하는 묘) 19,700주를 생산했으며, 이 중 18,000주를 육묘를 희망하는 농가 8개소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우수한 우량묘를 지원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관내 딸기 농가는 노동력과 생산기술 부족으로 딸기 묘의 90% 이상을 타시군에서 구입하는 등 고품질 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이러한 딸기묘는 높은 가격과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로 생산성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육묘 농가에 보급된 어미묘는 18만~20만 주의 자묘로 번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 54곳에 필요한 딸기묘의 33%를 보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앞으로도 우량묘 보급 및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