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시는 계절관리기간(‘24년 12월~‘25년 3월) 동안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미세먼지 쉼터 46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쉼터‘란 2019년 11월 환경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및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책제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파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무더위쉼터‘ 중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계절관리기간(‘24년 12월~‘25년 3월)동안 ’미세먼지쉼터‘로 전환하여 운영해왔다.
’미세먼지 쉼터‘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쉼터로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안내 간판을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미세먼지 쉼터‘ 목록 현행화를 목적으로 이번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공기청정기 미설치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시설의 경우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매년 봄철 국내외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파주시는 정확한 대기정보 전파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미세먼지 배출원 민간감시원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개인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쉼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