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구리시는 29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홀로 어르신을 위하여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요추협착증과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70세 홀로 어르신으로 20년 이상 도배 등을 하지 않아 내부 벽의 찌든 때와 곰팡이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과 건강상태가 취약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는 ‘좋은사람들의 모임 연예인봉사단 구리시지회(회장 임영실)’와 목양교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팀’이 참여하여 도배, 장판 및 커튼 교체, 부엌 싱크대 교체뿐 아니라 내부 청소까지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조사모’ 임영실 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며,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집수리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간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