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120여 명과 다문화가족이 모여 이웃 사랑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의 손길을 느끼게 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봉사 일선에서 항상 묵묵히 봉사하는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활동에 노고를 치하하고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손동옥 부녀회장은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나누고 정성과 마음을 담은 사랑의 고추장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 세대, 마을 경로당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담근 1천여 통(1.5ℓ)의 고추장은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로 배부돼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