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실에서 2025년 도시·치유농업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를 위한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활밀착형 홈 가드닝 사업,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 학교 치유텃밭 사업 등 3개 사업, 33개소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2: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1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사업에 신청한 사업자의 텃밭 환경, 안전성 등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생활밀착형 홈가드닝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아파트 등에서 식물 인테리어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통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활성화한다.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직업 재활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 치유텃밭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학생들에게 농업의 치유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갈등 해결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한편, 이날 여성위원 2명을 도시농업위원회에 신규 위촉했으며, 신규 위원은 사업 심의 및 평가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들이 농촌자원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확산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