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평택시 지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지산동을 즐겨‘봄’ 축제를 개최했다.
지산동을 즐겨‘봄’ 축제는 벚꽃길 조명 및 포토존 설치, 담장 갤러리 전시, 벚꽃 버스킹,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이다.
이번 축제는 지산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꽃거리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체험 부스 운영(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통기타, 하모니카) ▲벚꽃 버스킹으로 진행됐다.
지산동을 즐겨‘봄’ 축제를 기념해 담장 갤러리 전시전도 진행했다. A구간(액자)에는 ‘평택은 들이다’라는 주제로 지역작가(작가 최치선)의 평택시 관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B구간(자성벽면)에는 지역아동센터(정금등대)의 아동들이 정성 들여 만든 작품을 각각 전시해 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번 전시는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일정 기간 계속될 예정이다.
방은성 주민자치회장은 “지산동의 특색 있는 문화거리와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주형 지산동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지산동 주민들께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산동 주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