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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성금에 이어 재능기부로 확산되는 사회공헌 선순환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관리단’‘온(溫)기 하우스 1호’ 집수리 봉사 펼쳐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관리단이 신흥동 소재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쌍용3차 온(溫)기 하우스 1호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3차 관리단은 올해 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봉사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기 위한 실천이다.

 

특히 쌍용3차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다양한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강점을 살려, 입주기업 중심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1인 취약 가구를 선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공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실내에 곰팡이가 다수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봉사단은 전기, 조명, 위생시설 등 기본적인 설비 점검은 물론, 내부에 쌓여 있던 오래된 집기와 가전제품을 정리한 뒤 곰팡이 제거, 벽지 교체, 바닥 정비 등 주거환경 전반에 걸쳐 시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거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개선됐다.

 

김종헌 쌍용3차 관리단 회장은 “올해 부천시와 맺은 인연을 통해 시작한 기부가 ‘쌍용3차 온기하우스 1호점’으로 이어져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2호, 3호 등 연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쌍용3차 관리단과 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복지 향상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건전한 조직 운영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쌍용3차 온기하우스 1호점’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따뜻한 사회공헌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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