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장관상과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요리·제과제빵 관련 전공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급 국제요리대회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대회에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라이브 경연 부문에 출전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한주희, 이수빈, 이유리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난주, 정서영, 김재영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을, 이윤규, 이호민, 최영훈, 신현재 학생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서재석, 이성헌, 유재경, 김수인 학생은 팀을 이뤄 조리 3코스 전시요리 부문에 참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바리스타 라이브경연에 참가한 한진규, 노현승, 권세영, 성선아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조리 라이브경연에 참가한 박도연, 최유빈, 장지헤 학생은 수원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해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충남도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체계적인 지원과 현장 밀착형 실습 중심 교육의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모여 실전과 같은 연습을 거듭하며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조리 3코스 전시요리 부문에 참가한 서재석 학생은 “1학년 후배와 팀을 이뤄 성실히 연습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 순간 진심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나희, 서동연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해마다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중심 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